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맞아 문화·예술·체육 행사 개최

4월부터 9월까지 5개의 대규모 행사 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로고(왼쪽)와 슬로건. 사진 제공=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7일 치협에 따르면 다음달 11~13일 일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를 시작으로 문화·예술·체육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조직위원회는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Run 페스티벌 △이동 치과 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 총 5개의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치의미전은 100주년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대상으로 선정된 신경미 새한치과의원 원장의 회화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포함해 총 6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치의미전 출품작들은 전부 현직 치과의사들이 공모했음에도 기성 작가 못지않은 예술적 열정이 묻어있다. 치과의사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반영된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무척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행사 기간 함께 운영되는 ‘100 History Cafe’에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치료기구와 100년 전 치과 진료실 풍경 등 100여 점을 디지털 영상으로 선보인다. 다음달 11일에는 이동 치과 진료 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이 예정됐다. 행사 당일부터 사흘에 걸쳐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전후로는 ‘건치 노인 선발대회’도 열린다. 연예인이나 아동이 아닌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치 선발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에 접어드는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에는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시민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스마일Run 페스티벌’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15회째인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수익금은 전액 구강암과 얼굴 기형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치과의사들의 지난 100년의 헌신 그리고 치과의사를 믿고 지지 해준 국민께 감사의 뜻을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지난 100년간 치과의사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와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격변기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을 지켜 왔다”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 강국으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끝까지 책임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