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설명회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유타대가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인증, 투자자 연결, 유통 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올해 추진 중인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의 지원사업 안내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안성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해외인증 및 규제의 최신 동향’과 같은 정보 제공 시간도 마련했다.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및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로 문의하거나, 관련 정보는 관련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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