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1년 올림픽공원에서 처음 개최 이후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SPOEX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의류 등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 핵심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3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1700개의 부스를 열고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SPOEX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새롭게 조성돼 용품 전시와 전현직 프로선수들(정근우, 유희관, 조원희, 박인비, 김경태)의 일일 강습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참가 또는 수상한 14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함께 조성한 ‘스포츠 기술(SPO-TECH) 특별기획관’에서 첨단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SPOEX는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자 국내 스포츠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체육공단은 문체부와 함께 2028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스포츠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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