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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산불진화대원 처우개선 검토…복구·재건방안 수립"

"산불 예방 다각적인 조치 검토"

"진화 마무리되면 피해 조사 진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에서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산불진화대원 처우 개선을 비롯해 산불 예방을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제 생각에는 봄철 건조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입산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실 수는 없는지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진화대원들이 개인 장비로 (진화)하고 있고, 수작업으로 하는데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산불진화대원은 일당 시급이 지금 최저 시급이고, 대부분 고령층”이라며 “체력이 필요한 위험한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대우가 너무 형편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피해 지역 대부분은 산지와 농지이고, 지역 주민의 집과 논밭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정확한 산불 피해 현황에 대해선 “산림청장으로부터 매일 보고를 받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모든 자원을 산불 진화에 투입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 조사가 어렵고,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복구·재건·회복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내일(27일) 오전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오늘, 내일 중 좀 더 진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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