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다음달 3일까지 대전지역 드론 및 전‧후방 연관기업들의 실증 강화를 위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7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공공 산업 및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드론제품(부품), 기술 상용화 및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대전지역 드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공공 산업 및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한 민수분야 드론 실증 지원 강화 사업과 드론 이동형 스테이션을 활용한 드론 이동형 스테이션 실증 지원사업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민수분야 드론 실증지원 강화사업은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33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드론 제작비용, 성능개선비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구매비용, 시제품 개발비용, 실증 관련 운영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론 이동형 스테이션 실증 지원사업은 기업당 3500만원 규모로 2개사를 선정한다. 지원기업은 드론 민간산업 및 공공서비스 기술개발, 사업화, 현장 적용 검증 등에 이동형 스테이션 차량을 활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전 내에 본사 또는 공장 등을 보유한 드론 관련 기업으로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은 드론 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빠르게 발전하는 드론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전이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전 드론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증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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