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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확산에 안동교도소 수용자 대피…환자·여성 우선 이송

의성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이 산불 연기에 뒤덮여 있다. 뉴스1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자 법무부가 인근 교정시설 수용자 대피 절차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26일 "안동지역 산불 확산과 관련해 해당 지역 교정기관 수용자 이송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교도소는 현재 800여 명의 수용자를 수용하고 있다. 교정당국은 구체적인 이송 범위는 밝히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 및 여성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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