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3월 생신을 맞은 홀몸 노인 4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Go, 축하하Go’ 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Go, 축하하Go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탁받은 성금으로 축하금을 지원하고, 수지신용협동조합이 150만 원 상당의 케이크를 후원하는 등 민관협력 사업이다.
수지구는 만 75세 이상 홀로 지내는 노인 52명을 대상으로 생신을 맞은 달에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생일을 축하하고, 10만 원의 축하금과 3만 원 상당의 케이크를 전달한다.
올해는 단조로운 축하행사 대신 MZ세대(1980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세대) 감성을 반영한 이색 생신파티 형식을 도입해 친근감을 높였다. 생일을 축하하는 직원들이 개성만점의 머리띠와 안경을 착용하고 함께 ‘설정 사진’을 촬영하는 등 웃음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생신을 맞은 한 노인은 “생일을 챙긴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사진도 찍고 축하를 받으니 정말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생일을 외롭지 않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요즘 감성을 더한 축하방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정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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