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경현 종로경찰서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으로 인한 종로구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의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를 지역구로 둔 곽 의원은 전날 공 경찰서장과의 면담에서 “치안 유지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주민생계 위협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종로 지역 일대의 구체적인 피해현황 보고 △경찰차벽 CCTV 설치 및 CCTV 설치 사실 고지를 통한 극단적 시위자들의 위협 시도 방지 △CCTV로 확인되는 용의자의 경우 인지사건으로 전환 수사 등을 제시했다.
이에 공 경찰서장은 “주민과 상인을 폭넓게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며 “사건 발생 시 한 건도 소홀하거나 지체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곽 의원은 정 교육감을 찾아 “일부 극우 유투버 등 극단적 시위대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100일 넘게 학생들이 무방비상태로 위험에 노출돼 있고 헌법재판소 선고가 난 뒤에도 각 세력의 시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청에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인 오전 7~9시, 하교시간인 오후 1시30분~6시까지 등하교 지도 인력을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 교육감은 “적극 공감하며 내일부터라도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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