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은 26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백종탁 대표이사가 제14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백종탁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에서 인사관리부장, 마케팅실장, 주택본부장을 역임하며 건설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취임식에서 백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객과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안전보건경영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전 직원이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건설 시장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과 양질의 수주 확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일성건설은 1978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56위를 기록했으며, 해외건설협회 기준으로 해외 매출액 15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일성건설은 공공공사, B2B 공사, 해외 ODA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택 사업에 정통한 백종탁 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주택공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