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시민과 협력하는 ‘솔루션 리빙랩’(Solution Living Lab)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9개월 간 운영되는 솔루션 리빙랩은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업력 7년 이내의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 4개사를 선정해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 및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참여를 통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스타트업 아이템의 기능성과 실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선 또는 고도화 계획을 수립한다.
부산창경은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스마트시티 관련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 이후 시민참가단 24명도 모집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기술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실증 피드백을 바탕으로 맞춤형 자금 최대 1000만 원을 지원 받아 아이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와 부산창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솔루션 리빙랩은 현장 중심의 검증을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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