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영 프로그래머가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영화·애니메이션 이론을 전공한 모 집행위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울인디애니페스트·서울환경영화제·인디포럼 등 다양한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KOFA 개관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그래머로도 재직했다. 2004~2006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이후에는 본선 예심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모 집행위원장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독립영화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경계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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