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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선언' 뉴진스 “가처분 인용 충격…더 이상 활동할 수 없을 지도"

지난 7일 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뉴진스. 뉴스1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것과 관련, 멤버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영국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시도는 팀원 모두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멤버 다니엘은 "다른 결과를 예상했지만 모두가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물을 열었다. 이어 혜인은 "참다 참다가 이제 겨우 겪은 부조리함에 대해서 목소리를 냈는데 사회적으로 봤을 때 상황이 저희한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홍콩 컴플렉스콘에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은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두려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2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을 겪게 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정말 아마도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은 절대 피하고 싶다"고 상황을 전했다.

혜인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와 자신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에 휘말린 지난 1년을 두고 "하루하루가 마치 다큐멘터리를 찍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하루 뒤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과 인터뷰에서 법원의 판결에 대해 “아마도 이게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그렇기에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revolutionaries)로 만들려는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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