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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산불 피해지역 구호에 5억원 지원

생활안정·산림복원에 사용

"안정 찾길 간절히 기원"

28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상공에서 CH-47 치누크(Chinook)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도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지원금 5억 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송두리째 잃은 산불 피해지역 분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빠른 시일 내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2022년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현장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지원금은 강릉시 산불피해지역 복원과 산불로 소실된 경상북도 울진군의 도화동산 복원 등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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