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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출사표…HDC 현산과 1대1 맞대결

용산 최초 하이엔드 '오티에르' 적용

"송도 국제도시, 해운대 엘시티 통한 자신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의 1대1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조합은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이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과 상업, 업무용 시설을 짓는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추정 사업비는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 최초로 하이앤드(최고급)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하고 차별화한 사업 조건을 내세울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을 성공적으로 시공하고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완료한 사업 경험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략 사업으로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 초대형 복합개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도 이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 SMDP,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와 손잡고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설계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 두 곳이 이번 사업 수주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어 다음 달 입찰 마무리 후 두 회사간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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