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남미 한인 독립운동가 후손 40명 고국 방문 환영식 개최

주현측 등 멕시코·쿠바 후손 120년 만에 귀환

광복회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120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 멕시코, 쿠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환영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복회




광복회는 오는 4월 1일 오후 1시에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멕시코, 쿠바 등 중남미 독립운동가 후손 고국 방문단 환영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창운 선생 독립운동가 기념패 전달, 이종찬 광복회장 환영사, 방문단 대표 답례사, 오찬 및 환영 축하공연, 국가보훈부 유족 등록 설명회,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고국방문단은 독립유공자 △주현측 △임정구 △강영문 △권영복 △박희성 △이돈의 △박창운 △오임하 △양순진 △이재희 △김경보 △윤혁 △조기호 △김용선 △이우식 선생의 후손 등 40명이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4, 5세대가 지나면서 우리말과 글은 서툴거나 잃었지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고국의 발전상을 보고, 독립을 찾기 위해 애쓴 선조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후손으로서 충분히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중남미 독립운동가 후손 고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단 코스에는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지를 비롯해 진관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관 등 국내 독립운동 사적지가 포함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