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명호(사진)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고려대 교우회장을 3년 더 맡는다. 고려대 무역학과 74학번인 승 회장은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린 2025년도 상임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2022년 제34대 교우회장을 맡은 데 이은 연임이다.
승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교우회장 연임을 더없이 큰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개교 120주년이 된 고려대 역사에서 뜻깊은 기록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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