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에서 16대 회장 취임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이다. 김 회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위원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의 수석부편집장(Chief Associate Editor)을 맡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 △젊은 소화기의사들의 학회 참여 기회 확대 △연구 활동 다각화를 임기 중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화기 학회에 걸맞게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젊은 소화기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학회의 연구 활동을 다각화해 인류 건강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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