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배달비 부담 덜고 온라인 경쟁력 높인다

4월부터 배달비 일부 지원…소상공인 실질 부담 완화 기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더 배송 지원사업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65개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소속 점포이며 라이더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라이더 배달 시 건당 2000원, 월 최대 10만원까지 배달비를 지원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