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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사비 현실화 나선다…"가로등 설치비 30% 인상 효과"

신 자재·공법 등 12개 품목

적정 공사비 산정기준 개발

건설장비 임대비용도 개선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뉴스1




서울시가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적정 공사비 산정기준을 개발한다.

서울시는 민간 합동 공사비 산정기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랜 관행으로 적정한 대가를 받지 못했던 12개 품목에 대한 적정공사비 산정기준 개발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발 품목은 △에어컨 배관 박스 △데크플레이트 슬리브 △덕트 슬리브 △열교환기 설치 △메탈히터 설치 △냉난방기 세척 △에어커튼 설치 △관통형 커넥터 △차광막 등이다.

공사비 산정기준은 건설자재 설치 시 비용을 산정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매년 초 발표한다. 그러나 새로운 자재·공법 등은 건설 환경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에서 산정기준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시가 올해 2월 국내 5대 건설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취합한 데 따른 조치다. 당시 건설업체들은 대가 없이 설치되는 품목으로 인한 경영난 가중을 토로하며 서울시에 공사비 산정기준을 개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객관성 담보를 위해 건설협회와 시가 추천한 전문가가 TF에 참여한다. 실사 결과는 대한기계설비연구원, 대한전기협회 등 공사비 산정 전문 기관의 추가 정밀 검증을 거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건설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건설장비 임대비용 보전(작업계수)’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가로등 1개 설치 시 기존 대비 약 30%의 공사비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혜경 서울시 재무국장은 “적정공사비 산정기준 개발은 오랜 관행으로 적정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일하던 것을 개선하는 것으로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비 현실화를 통해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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