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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관세 보복 하기만 해봐" 경고…협상 여지도

"보복 안하면 이번 게 상한선"

"다른 하한선 있는지 보겠다"

증시엔 "나 시장평론가 아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발표에 반발하는 무역 상대국들을 향해 '보복을 자제하라'고 경고 신호를 보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보복에 나서지 말라"며 "보복하지 않는 한 이것(이번 부과 관세)이 상한선(ceiling)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맞대응이 있다면 기존에 발표한 상호관세 외에 추가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의미다.



4월 9일 상호관세 발효 전 교역 파트너들과 협상할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일단 기다려보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국가도 패닉에 빠지지 말라는 조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복 자제 발언을 하며 "우리는 상한선을 정했고, 다른 하한선(different floor)이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마치 협상 준비가 된 것처럼 들린다.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등 여러 국가가 접촉했느냐'고 묻자 "모두 접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지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상황이 안정되도록 놔두는 것이 생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2월을 정점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을 두고는 "나는 시장 평론가가 아닌 재무장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나스닥이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여전히 디톡스 기간에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디톡스 기간은 관세와는 상관 없다. 디톡스 기간은 우리가 지속 불가능한 양의 부양책을 운영했던 정부 지출과 관련 있고, 그것은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베선트는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으로 증시가 하락하는 등 시장이 흔들리자 “시장과 경제는 정부 지출에 중독됐다”며 “디톡스(해독)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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