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자 국방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전군에 있는 ‘자연인’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전세계 재외공관에 걸린 윤 전 대통령의 사진도 내려갈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인날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 따라 대통령 임기를 마치거나 직이 상실되면 사진은 각 군 지휘관 책임하에 새절 또는 소각하도록 한다"라며 "각 지휘관들이 훈령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외교부도 각국 주재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사진을 내리도록 지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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