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모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컨셉 모델,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을 기반으로 개발된 컨셉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의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냈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낮게 깔린 캐빈과 루프라인, 매끄러운 실루엣을 앞세워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전면에는 두 줄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돼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그릴 내부에는 금속 끈을 엮은 듯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3D 메시가 적용돼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한다.
측면부는 길게 뻗은 보닛과 넓게 부풀린 펜더로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프레임리스 구조의 긴 도어와 하나의 유리창처럼 이어진 대형 DLO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우아한 매력을 능숙히 드러낸다.
여기에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인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벨트라인을 후면부까지 연장해 소프트탑 루프와 차체를 분리하고, 부드럽게 솟아오르는 리어 캐릭터 라인을 더해 유려하고 우아한 비례감을 강조한다.
또한 후면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리어 램프 및 차체에 매립된 레터링 엠블럼으로 매끄러움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스포일러 엣지 및 스퀘어 타입의 머플러, 그리고 고급스러운 크롬 라인 등이 매력을 더한다.
엑스 그란 쿠페의 실내에는 올리브 그린과 코냑 컬러가 조합된 천연가죽을 적용했다. 이 가죽은 올리브 오일을 정제한 뒤 발생하는 폐수를 활용해 인체에 해로운 크롬 성분 없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실제 올리브 원목을 적용했으며, 도어에는 올리브 잎 패턴을 새긴 특수 백라이트 그래픽을 더해 따뜻하고 깊이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다.
오픈 톱 모델인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고급 와인용 포도를 연상시키는 푸른 빛의 천연가죽으로 실내를 가득 채우고, 특유의 광택을 지닌 유칼립투스 원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제네시스디자인센터장 윤일헌 상무는 “두 차량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의 표현”이라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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