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한다.
유승민 회장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3박 4일 일정으로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방문한다.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진행된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도의 김관영 지사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도 유 회장과 IOC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유 회장이 지난 1월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전화 통화에서 바흐 위원장이 “이른 시일 안에 로잔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바흐 위원장은 2013년부터 IOC를 이끌어왔고 최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에게 바통을 넘겨줄 예정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 회장은 지난해 8월까지 8년 동안 활동하며 바흐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바흐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유 회장이 촌장을 맡은 평창선수촌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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