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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오보덴스'도 허가…프롤리아 시밀러 경쟁 본격화

셀트리온 이어 국내 두 번째 허가

국내 시장 규모 1750억 원 육박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진이 바이오시밀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Obodence)'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보덴스는 미국 암젠이 골다공증 및 전립선암∙유방암 환자의 골소실 치료제로 개발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작년 글로벌 매출액은 약 6조5000억 원(43억 7400만 달러)에 달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1749억 원 상당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첫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스토보클로'다. 작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대웅제약(069620)이 지난달부터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서 공동 판매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미약품(128940)과 협력해 오보덴스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오보덴스 승인으로 국내 골질환 환자들을 합리적 비용으로 치료할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환자 혜택 제고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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