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하모니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 청소년 25명은 오는 8월까지 정보기술(IT), 식음료(F&B), 영상 편집, 조경 등 4가지 특화 영역의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받을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우수한 소셜벤처 및 스타트업과 협력한 직무 실습과 인턴십도 병행한다.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아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자립 의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모든 학생에게 교통비 및 활동 장학금(인턴십 진행 시)을 지원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및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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