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등 우기 대비 경남도 지하차도 안전 점검

경남도가 지하차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잦아진 극한호우와 우기에 대비해 지하차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지하차도 52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는 52개 지하차도 중 26곳의 침수위험 지차하도는 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배수시설 및 배수관로 관리실태 △주요 구조물과 도로시설 관리실태 △주변 환경에 따른 침수영향 △주요시설 설치 및 작동상태 △지하차도 4인담당자 지정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지하차도 침수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16억 원을 확보하고 창원과 김해, 진주 등 지하에 설치된 전기시설 4곳을 지상으로 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침수위험 지하차도의 전기시설은 모두 지상으로 이전돼 전기시설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