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라믹산업 최적지 전남…3D프링팅 기술개발 사업 '시동'

道, 5억 들여 장비 구축·시제품 지원

국내 산화알루미늄 생산 97% 차지

KC 등 16개 세마믹 연료 기업 집적

세라믹산업센터 전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가 세라믹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국내 세라믹 분말 원료 시장의 40%, 산화알루미늄 국내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특히 목포와 영암 일대를 중심으로 KC, 대한세라믹스 등 16개 세라믹 원료 소재 기업이 밀집해 세라믹 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올해부터 2년 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구축, 지역 세라믹 소재 활용 3D프린팅 상용화 기술 개발, 참여 기업 대상 3D 모델링 설계·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정밀하고 복잡한 형상의 구현이 가능하며, 금형 없이 디지털 모델링을 통해 직접 적층 제조(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 재료를 층층이 쌓아 3차원 물체를 제조하는 공정) 할 수 있어 공정 효율성이 높다.

또한 금속을 직접 절삭 가공하는 방식과 달리 금속 스크랩 등 폐기물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재료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이 기술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라믹 3D프린팅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미래 세라믹 산업을 선도할 첨단 기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