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치매 예방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3곳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4월 9일 오전 10시~낮 12시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 1.6㎞ 구간 △4월 12일 낮 12시~오후 2시 수정구 수진공원 0.6㎞ 구간 △4월 18일 오전 10시~오후 1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 구간에서 열린다.
시는 각 행사일에 치매 예방 체조 시간을 마련하고, 치매 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걷기 코스 완주자에게는 각 구 보건소가 선착순(분당, 수정, 중원 각 200명씩)으로 수건, 양·우산 등의 기념품을 준다. 이번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하려면 행사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한편 성남시의 65세 이상 시민 15만2855명 중에서 치매 환자는 9.6%인 1만47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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