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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 이제 그만"…선관위, 10일 투·개표 시연회 연다

7일 위원회의서 대통령 선거 관리대책 논의

각계각층 참여 '공정선거참관단' 운영키로

노태악 "공정한 대선으로 사회갈등 해소되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열기로 했다. 일부 극우세력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중앙선관위는 7일 위원회의를 열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투·개표 사무의 정확성·투명성 강화 △선거관리체제 신속한 구축 △인력·시설·장비 등 안정적 확보 △직원 및 투·개표사무원 등 선거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선거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힘쓸 것을 사무처에 주문했다. 중앙선관위는 짧은 준비기간 등 궐위선거의 특성을 감안해 범정부 차원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절차사무를 안정적으로 준비 및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거불신 해소 차원에서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일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투·개표 절차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지시로 국민에게 투·개표 절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 왔던 수검표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에 더해 이번 선거에서는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치 관련 학회들이 주도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며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 개표 등 선거절차 현장을 참관한다.

중앙선관위는 또 신속한 선거준비와 안정적 투·개표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8일 17개 시·도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나아가 이번 선거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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