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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태' 국민성금 1124억원…역대 재난구호금 최대

2022년 동해안 산불 800억 뛰어넘어…경남·울산 포함 땐 더 늘어날 듯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산불'이 영덕까지 번진 가운데 31일 영덕군 지품면 복곡리 한 과수원 복숭아나무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있다. 연합뉴스




'산불 사태'로 전국에서 모인 성금이 1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재난구호금 역대 최대다.

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영남권에 극심한 피해를 낸 이번 산불 사태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모금된 구호 성금이 이날 오후 기준 1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 성금 약 800억을 뛰어넘었고 역대 재난 구호성금 모금액 중 최대 규모다.



모금 주체 별로 보면 한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중앙부처에 등록된 8개 단체를 통한 성금이 925억원이었다. 피해가 가장 큰 경북도와 소속 지자체를 통한 구호금은 138억원이었다.

나머지 61억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이다.

1124억원의 구호 성금에는 경북과 함께 산불 피해를 본 경남과 울산 모금액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앞으로 성금 총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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