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정부재정 신속 집행을위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역대 최고 매출실적을 갱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주간 767개 업체가 참여해 2만여개 품목을 평균 10% 할인 판매한 결과 총 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금액 438억원 대비 약 34% 증가한 수준이다.
상생세일 참여 업체 중 63.9%인 490개 업체에서 납품이 이루어졌고 구매기관도 전년대비 7.6% 증가한 5147개 기관이 참여해 구매예산 8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상생세일을 통해 중소기업은 조달납품 기회를 늘리고,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에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다시 한번 상생세일을 진행하고 올해 조달청 중점 과제인 규제리셋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중소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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