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 봄꽃 축제인 ‘2025 여의도 봄꽃축제’가 8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개막이 예정됐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과 겹치며 한차례 미뤄졌다.
영등포구는 축제를 위해 지난 6일 오후 12시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일부 도로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일대다. 또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AI 드론,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해 인파를 관리할 방침이다.
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는 오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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