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제12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최정규 전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을 지난 8일 임명했다.
신임 최정규 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인천시 인재개발원,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 의회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1995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은 인천교통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규 신임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은 물론, 3500여 임직원 및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열린 경영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라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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