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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현수교 ‘남해대교 주탑’ 직접 오른다

1973년 완공 산업화 상징 체험…2개 코스 운영

남해대교 전경. 사진 제공=남해군




국내 최초이자 당시 아시아 최대의 현수교로 경남 남해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남해대교의 주탑을 걸어 올라갈 수 있는 ‘1973, 남해대교 체험’이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남해대교 체험은 당초 지난 3월 28일과 29일 벚꽃 개화철에 맞춰 진행될 예정된 바 있다. 하지만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잠정 연기됐던 행사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남해군은 행사 홍보와 주의사항 안내에 재차 힘쓰고 있다.

우선, 남해대교의 탁 트인 풍광과 짜릿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973, 남해대교 체험’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해대교 남해 방면에서 출발해 첫 번째 주탑에서 돌아 다시 남해 방면으로 돌아오는 단거리 코스인 1코스(265m, 소요시간 약 40분, 1일 4회 총 8회 운영)와 남해대교 남해 방면에서 출발해 첫 번째 주탑을 지나 두 번째 주탑에서 남해 방면으로 돌아오는 장거리 코스인 2코스(1100m, 소요시간 약 80분, 1일1회 총2회 운영) 등 2개의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임산부, 노약자, 고등학생 미만 연소자, 만 70세 이상 고령자 및 기타 신체에 이상이 있는 자는 체험에 참여할 수 없다. 활동성이 좋은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를 갖춰야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강우, 낙뢰, 강풍 등의 기상이변이나 기타 안전관리자가 체험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도중에 체험이 중단될 수 있다.

군은 1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남해군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가능하다.

1973년 6월 완공된 남해대교는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과 함께 산업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남해대교가 생기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오가기 시작했고, 특산품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남해 경제가 활성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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