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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천상률작전”…유정복 인천시장, 맥아더 앞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동상있는 ‘자유공원’서 밝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 등 ‘개헌 대통령’ 강조

보수진영 향한 자유 시장 경제 기본법 등 메시지도 내놔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유 시장은 9일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6월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비정상의 나라를 정상적인 국가로 대개조해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 출마를 두고 ‘제2의 인천상률작전’이라는 선거 전략을 들고 나왔다.

유 시장이 기자회견장으로 준비한 자유공원은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곳이다.



유 시장은 “자유의 가치가 훼손되고 분열과 갈등이 넘쳐나고 정치꾼들의 야욕이 판치는 나라가 되고 있다”면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대통령 출마 선언으로 ‘개헌 대통령’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그동안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을 주장해 왔다.

유 시장은 “지금의 낡은 1987년 헌법 체제를 끝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가 갖고 있는 제왕적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분권형 개헌으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대통령을 주장하면서 보수진영을 향한 메시지도 내놨다.

유 시장은 “자유시장 경제 기본법을 제정해 반기업, 반시작 형태를 근본적으로 막아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며 “진정한 자유와 보수의 가치를 재건해 하나로 잇고, 오늘을 내일의 번영으로 잇는 국민대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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