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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맨드솔루션, 1톤 화물차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취득





(주)언맨드솔루션이 최근 1톤 화물차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기존에는 주로 승용차, 승합차, 미니버스 등 여객운송용 차량 중심으로 임시운행허가가 이뤄졌으나, 이번 허가로 소상공인이 주로 활용하는 화물차 영역까지 자율주행 기술 적용이 확대된 셈이다.

㈜언맨드솔루션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주행 및 충돌상황 대응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개발과제(주관부처 : 국토교통부, 전문기관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리기관 :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주관연구개발기관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참여하여,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등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개발과제는 운전자 개입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LV.4 이상 시스템을 대비한 법·제도 개선과 제작 기준 수립을 목표로 하며, 교통물류서비스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포함한다. 또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 시 탑승객 보호와 충돌안전성 평가기술 연구도 함께 다루고 있다.



㈜언맨드솔루션은 A형, B형, C형 자율주행자동차를 모두 독자 개발해 왔다. 특히 수입차가 아닌 국산 B형 자율주행차를 직접 제작하여 자기인증(안전기준특례)을 통과한 후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한 국내 유일 사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C형 자율주행자동차의 임시운행허가를 준비 중이다.

자율주행자동차 분류(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운행요건 및 시험운행 등에 관한 규정)로는 A형, B형, C형이 있다. A형은 운전석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일반자동차 형태의 자율주행차이며 B형은 운전석이 없고, 시험운전자가 내부에 탑승하는 자율주행자동차(자율주행셔틀), C형은 시험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외부에서 원격으로 관리되는 자율주행자동차(무인자율배송)라고 할 수 있다.



향후에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여객운송과 화물운송 등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실생활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제공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구글 웨이모(GOOGLE WAYMO)가 제시한 자율주행 행동역량 리스트를 분석해 국내 도로환경에 적합한 기술항목을 수립하고, 고속도로 및 도심도로 평가방법 개발을 위한 실도로 주행 등의 연구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언맨드솔루션 이승준 이사는 “이번 1톤 화물차 임시운행허가 취득으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개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셔틀, 배송, 경비, 청소 등 무인화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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