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강기정 시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강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강기정 시장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청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제2차 광주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가능 일자리로 인구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공간 조성,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 4대 정책방향과 세부 추진과제들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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