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에듀테크 기업 바이브온코퍼레이션(대표 김창선, 이하 바이브온)은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이 바이브온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하여 양사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인공지능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를 확인해왔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바이브온은 학교생활기록부 등 학생의 개인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Agentic AI 서비스 ‘바이브온’을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회원가입자 9.1만 명, 연간활성사용자 58만 7천 명을 기록하며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2023년 44개교에서 시작하여 2024년에는 209개 고등학교에서 사용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3월 말까지 100개교 이상의 신규 계약을 달성하며 전국 고등학교로의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사는 디지털대성의 대표 인강 플랫폼 ‘대성마이맥’과 바이브온의 AI 서비스 ‘바이브온’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고교 입시합격예측, 진로·진학상담, 학습관리 AI 서비스 등 학습, 학습관리, 진로, 진학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양사의 장점을 결합하여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김창선 바이브온 대표는 “디지털대성과 바이브온은 향후 Agentic AI 시대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데이터와 기술,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세대 교육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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