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 경제의 재도약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업별로 애로사항을 발표한 뒤에는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력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이후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 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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