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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디섐보, US오픈 이어 마스터스도 우승다툼[헬로 마스터스]

첫날 더블-더블을 3R 이글-이글로 지워

6언더 보태 12언더 선두로, 디섐보 10언더

13번 홀(파5) 버디 퍼트를 성공한 로리 매킬로이. AP연합뉴스




18번 홀(파4) 버디 성공 뒤 포효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로이터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제89회 마스터스 우승을 다툰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의 매킬로이는 전날 3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 마스터스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마스터스 우승이면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대망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첫날 더블 보기 2개를 범하며 고개 숙였던 매킬로이는 이날 2번(파5)과 15번 홀(파5)에서 이글-이글을 터뜨렸다. 첫날 부진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든 셈이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일찌감치 2승을 올린 뒤 오거스타에 온 매킬로이는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으며 팬들을 흥분에 빠뜨리고 있다.



하지만 10언더파 2위가 하필 디섐보다. 지난해 메이저 US 오픈에서 매킬로이가 다잡았던 우승을 막판에 뺏어간 게 디섐보다. 디섐보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10언더파 단독 2위다. 디섐보는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디섐보가 우승하면 마스터스는 처음으로 LIV 골프 소속 선수에게 우승을 내준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8언더파 3위이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공동 6위다. 대회 2연패가 힘들어졌다.

1타를 줄인 임성재는 4언더파 공동 10위로 올라갔고 안병훈은 1언더파 공동 21위, 김주형은 2오버파 공동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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