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캠프 본부장단을 추가 인선했다.
강유정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총 5명의 본부장단 인선을 공개했다.
캠프 특보단장에는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인선됐다. 안 의원은 당과 국회직을 두루 경험한 5선 중진으로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초선 박균택 의원은 법률지원단장으로 선임됐다. 박 의원은 중앙당 법률위원장을 지냈으며 광주고검장 등을 거친 민주당 내 대표적인 법률 전문가다.
조직본부장은 조직부총장을 지낸 3선 김병기 의원이 맡는다. 홍보본부장은 서울시 정무보좌관, 문재인 정부 행정관을 지낸 재선 박상혁 의원이 맡게 됐다. 가짜뉴스 대응 등을 책임질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단장에는 수석사무부총장 이력이 있는 재선 강득구 의원이 인선됐다.
강 대변인은 “이들 본부장단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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