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올해 지역 여건과 고용 대상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직접 일자리 창출 8108개,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310개, 구인 구직 상담을 통한 취업 565개 등으로 전년 대비 1500개 늘었다.
이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의 일환이다. 이 계획에 다르면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변화에 따른 고용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가 대폭 확대돼 전년 대비 746개 늘어난 5433개가 마련됐다.
강서구는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고용률 71.8%를 목표로 총 8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전년 대비 148억 원이 늘어난 72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책 방향은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서비스 확대, 현장 중심 맞춤형 취업 지원, 일자리 플랫폼 확충,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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