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규제에서 포함되지 않은 아파트들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선 실거주 의무와 주택 매매 시 자금조달 내역 등을 구청에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지정을 통해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이 모두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비규제 지역으로의 부동산 수요 이동이 활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비껴간 지역의 '풍선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중구는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중구 일대는 서울시 대표 업무권역인 CBD(종로, 광화문, 중구) 권역 내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 출퇴근 수요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하철을 통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데다, 서울 시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춰서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지에서 벗어난 만큼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가파른 가격 상승까지 기대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강남3구를 넘어 용산 등 투기가 우려되는 일대까지 토지거래허가제가 지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역대급 규제로 불릴 정도로 강도가 높은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으면서 배후수요가 풍부한 중구 일대 등이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황학동에 공급하는 '청계 노르웨이숲'이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일원에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계 노르웨이숲은 대지면적 6,256㎡에 지하 6층 ~ 지상 20층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토지거래허가제 규제 미포함 지역에 위치해 비규제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축 아파트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청계 노르웨이숲은 신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
이 외에도 단지가 위치한 황학동 일대는 최근 다양한 재개발 호재도 갖추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계 노르웨이숲은 이러한 미래가치에 더해 높은 주거 편의성까지 더해 프리미엄의 3박자를 모두 지녔다.
우선,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신당역 인근에 위치해 사통으로 이동이 편하다. 오는 2028년 왕십리역에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 교통망까지 갖추게 돼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 시내 3대 업무권역 중 하나인 CBD에 자리 잡고 있어 일대 출퇴근 직장인들의 높은 수요도 예상된다. CBD 외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YBD(여의도), GBD(강남) 권역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광희초등학교와 신당초등학교, 성동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인근 왕십리 뉴타운과 인접해 일대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종로 일대 학원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서울 중앙시장, 이마트 청계천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청계천도 품고 있는 입지로 쾌적한 공원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입주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세대당 1.03대로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이후 비규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희소성에 각종 개발이 예정되며 미래가치까지 부각되면서 청계 노르웨이숲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