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12일부터 선거일 당일인 6월 3일까지 예비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비군 훈련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병력동원훈련과 예비군대체복무 소집 예정인 인원의 소집일은 선거일 이후로 연기됐다. 또 선거일 입영 예정인 현역병은 하루 뒤인 6월 4일로 입대 일자도 연기됐다.
또 선거일에 전국 지방병무청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6월 3일 병역판정검사가 예정된 인원은 선거일 전후로 검사 일자를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와 현역병 입영, 병력동원훈련 소집 대상자들이 검사 및 입영, 소집 일자 변경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개인 알림톡 발송과 병무청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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