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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만장 일치'로 V리그 여자부 MVP 영예…개인 통산 7번째

14일 열린 V리그 시상식서 기자단 투표 31표 모두 챙겨

7번째 MVP 수상으로 자신의 여자부 최다 수상 기록 경신

남자부 MVP의 영예는 허수봉이 챙겨…개인 통산 첫 번째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김연경. 연합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만장일치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31표를 모두 챙겨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가 나온 건 2018~20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 2022~2023시즌 김연경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또한 김연경은 개인 통산 7회 MVP를 받아 자신이 갖고 있던 여자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퀵오픈 성공률 1위(54.47%), 공격 성공률 2위(46.03%), 후위 공격 성공률 3위(43.97%), 오픈 공격 성공률 5위(36.43%), 최다 득점 7위(585점), 서브 8위(세트당 0.23개)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전 부문에 걸쳐 특출난 활약을 펼친 김연경을 앞세워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현대캐피탈의 공격수 허수봉이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를 얻어 팀 동료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12표·등록명 레오)를 1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남녀부 영플레이어상은 우리카드 3년 차 세터 한태준과 한국도로공사 신인 세터 김다은이 받았다.



한태준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얻어 OK저축은행 공격수 신호진(10표)을 제쳤다.

여자부 김다은은 31표 중 25표를 받아 GS칼텍스 공격수 이주아(6표)를 크게 앞섰다.

영플레이어상은 올 시즌을 포함해 3시즌 내에 입단한 선수 중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남자부 베스트 7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 레오, 아포짓 스파이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 미들 블로커 김준우(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가 선정됐다.

여자부 베스트 7은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정관장),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흥국생명), 세터 염혜선(정관장),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뽑혔다.

감독상은 우승을 이끈 남자부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여자부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받았다.

KOVO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역대 V리그 남녀부 베스트 7도 선정했다.

남자부는 아웃사이드 히터 레오, 곽승석(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 미들 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이선규,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리베로 여오현, 여자부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 한송이,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 세터 이효희,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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