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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사 다 바뀌겠네"…인기 폭발 '지브리' 이어갈 '바비 스타일' 뭐길래

챗GPT로 만든 ‘바비 박스’ 이미지




메신저 프로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모두 지브리 이미지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바비 박스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 등 외신은 챗GPT가 만든 바비 박스 챌린지가 SNS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비 박스 챌린지는 사진 속 인물을 바비인형 피규어처럼 바꾼 후 플라스틱 포장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처럼 표현한다. 단순히 인물의 모습을 특정 화풍으로 변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업이나 인물의 특징을 재치 있게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바비 박스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는 것과 유사하다. 먼저 챗GPT 앱을 열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한 후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어 "이 사진을 사용해서 상자 안에 액션 피겨 스타일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액세서리 목록, 이름, 설명, 상자 색상 등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바비 박스 챌린지가 최근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지브리 화풍의 AI 이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AI 기능의 발전 속도에 맞춰 더 많은 유행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재스민 엔버그 이마케터 수석 소셜 미디어 분석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는 것을 더 쉽고 빠르게 해준다"며 "무엇보다 AI 기술이 디지털 생활에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AI로 인한 트렌드가 SNS에 자주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브리풍 이미지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의 일간 이용자 수가 연일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달 3일 기준 챗GPT 국내 DAU는 역대 최대인 317만 1415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픈AI가 '챗GPT-4o 이미지 생성'을 출시한 지난달 27일 약 125만 명에서 30일 140만 명, 31일 198만 명, 이달 1일 255만 명, 2일 308만 명으로 가파르게 치솟아 300만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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