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RE100·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 내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전남은 전국 1위의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잠재량과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지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청정에너지를 확보하려는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4월 녹색에너지연구원에 설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TF의 인력과 기능을 재정비했다. 지원센터는 재생에너지 거래(PPA)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가격경쟁력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지원,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ICT) 기반 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유망 스타트업 지원 업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은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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