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4월부터 12월까지 주말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독립운동, 우리 모두 함께’ 제목으로 독립운동에 함께한 외국인들의 독립운동을 소개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제는 자유와 평화를 향한 우리의 독립운동에 공감해 함께한 외국인들이다.
윤봉길 의사 의거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을 위해 활동한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3·1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등 총 7명 외국인의 독립운동을 살펴볼 수 있다.
해설 일정은 매주 토, 일 2차례 진행된다. 등학교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제3·6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당 최대 20명이고 해설 예약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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