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한 아워홈 공장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부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감식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전자기기와 공정자료 등을 확보해 공장 내에서 근로자 안전 수칙이 준수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4일 오전 용인2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기계에 목이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작업자는 치료를 받던 중 이달 9일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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