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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이완규, 헌재 재판관으로 천부당 만부당한 이유 8가지"

"이런 자가 어떻게…한덕수도 똑같은 부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4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최근 대선 출마를 접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힘을 싣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싸잡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완규 법제처장이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 이유 8가지를 들며 “윤석열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선캠프 합류자다”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 때 2명의 헌재 재판관 임명에는 반대했으면서 한 대행이 본인을 지명하자 이를 찬성 및 존중한다며 앞뒤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윤석열 비상계엄 내란의 공모 의혹을 받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며 “비상계엄이 해제된 날 밤 안가에 모인 4인 중 한 명이며,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그날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윤석열이 행사한 5건의 김건희 특검 거부권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김건희 명품백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검찰의 논리로 옹호했다”며 “윤석열 파면에도 비상계엄 내란 수사에 비협조적이다”고도 지적했다.

글 말미에는 “이런 자(이완규 법제처장)가 어떻게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는 헌재 재판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덕수도 똑같은 부류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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